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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용품 리뷰

[육아용품] 줄즈 Day5 세미 디럭스형 유모차(내돈내산)

by 프라하 금빛 2024. 9. 23.

초보맘이라 육아용품에 대해서는 1도 모르는 상태에서 어떤 걸 사지 고민하던 도중 오이스터 디럭스를 사면 휴대용 유모차를 준다는 광고를 듣고 일단 가서 구경이나 해보자 해서 영통 베이비하우스로 방문하였다.

 

오이스터는 블랙컬러가 행사하는게 맞았으나 1+1로 준다고 하던 오이스터 휴대용 유모차는 등받이 길이가 타사 제품에 비해 짧다고 하였다. 휴대용은 아기가 좀 더 커서 사용할 건데 그 때 쯤이면 목이 뒤로 꺽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휴대용 유모차 하나 더 받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아기가 편안해 할 안전성 있는 제품이 필요했기 때문에 오이스터는 구매리스트에서 바로 삭제를 하였다.

 

여러가지 제품을 직접 밀어면서 핸들링도 해보고 디자인도 비교 및 아기도 데려가서 앉혀본 결과 가장 마음에 든 줄즈 데이5 세미 디럭스형 유모차를 선택하게 되었다.

 

줄즈데이5를 선택 이유

 

1.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컬러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내 눈엔 줄즈 제품이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내가 선택한 카키색은 너무 어둡지도 않으면서 때도 많이 타지 않을 뿐 아니라 오래도록 질리지 않을 거 같았다. 줄즈 데이5는 세이지 그린, 포레스트그린, 샌티타프, 스페이스 블랙이 있었는데 나는 프레스트 그린을 선택하였다. 가죽 핸들바가 적용된 손잡이는 줄즈제품을 한층 더 고급스럽게 보이게 하였다.

 

 

2. 컴팩트한 사이즈와 승차감

현재 우리집 차량은 세단인데 줄즈 데이5는 세미 디럭스형이라 디럭스 유모차와 절충형 유모차의 중간 느낌이였다. 디럭스의 장점을 가져가면서도 약간은 가벼우면서 컴팩트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어 유모차를 접어보니 세단 트렁크에 충분히 들어가는 사이즈라 부담없이 선택을 하게 되었다. 유모차는 아이뿐만 아니라  아이짐도 한 번에 같이 싣고 다녀야해서 밀었을 때 손목에 부담없이 잘 나가는지도 고려했는데 여러 제품 중 개인적으로 줄즈제품의 나의 손목에 무리가 없이 부드럽게 앞으로 나갔다. 

 

 

3. 풀-플랫 시트 포지션과 양대면 모드 전환 가능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기능이 시트를 내 맘대로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였다. 요람형처럼 완전히 180도까지 각조를 조절 할 수 있어서 펼칠 수 도 있어 아이가 잠들었을 경우 편하게 잘 수 있을 거 같았다. 줄즈 데이5 유모차보다 비싼 유모차 중에선 허리부분을 180도로 눞히면 다리부분이 각도 조절 자체가 되지 않아 일자로 펴지지 않는 유모차도 있었는데 줄즈 유모차는 요람형처럼 아이가 잠들었을 때 침대처럼 누울 수 있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차양막도 4단이라 자외선차단이 잘 되어 아이가 잠들었을 때 안락한 공간이 될 것 같았다. 허리 각도 조절이 마음대로 되어 산책을 갔을 때 안지 않고 분유를 먹일 수 있어서 편했다. 또한 줄즈는 앞보기 뒤보기로 간단히 양대면 모드 전환이 가능한 부분도 마음에 들었다.

 

가을로 넘어가는 중턱에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가 너무 좋아져서 유모차를 구매하고 처음으로 공원을 방문하였다. 워낙에 육아쪽에 지식이 없어서 줄즈는 사실 매장가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역시 인기가 있는데는 이유가 있었다. 디럭스 첫 유모차 구매  후 추후에 휴대용 유모차도 하나 더 사게 될테지만 휴대용 유모차도 줄즈가 인기가 많다고 한다. 휴대용도 줄즈로 가지 않을까 싶다. 육아템중 가장 비싼것이 유모차랑 카시트인데 백만원대 유모차를 사는게 좀 부담스럽긴 했지만 오래 안전하게 잘 쓰면 그게 본전을 뽑는거라 생각한다. 유모차 걱정은 잘 해결한 것 같다. 

 

 

내돈 내산 리뷰입니다.